안녕하세요! 유난히 햇살이 따스했던 어느 날, 공유주방에서는 아주 특별하고 달콤한 향기가 피어올랐습니다. 바로 이주배경을 가진 우리 마을 이웃들과 함께한 베이킹 특강 ‘쑥-스러운 첫 만남’ 현장인데요!
처음에는 제목처럼 조금은 ‘쑥-스러운’ 마음으로 문을 열었지만, 나중에는 입안 가득 달콤함이 퍼지는 티라미수처럼 환한 미소로 가득 찼던 그날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
👩🍳 달콤가득 티라미수 케이크 만들기
이번 특강은 ‘평생교육 꼬꼬마 쿡&베이킹’의 손주희 강사님께서 함께해주셨어요. 강사님의 다정한 설명과 섬세한 손길 덕분에 베이킹이 처음인 분들도 금방 자신감을 얻었답니다.
원래는 몸에 좋은 ‘쑥’을 활용한 케이크를 계획했었지만, 세계 각국에서 오신 우리 어머님들의 입맛을 고려해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티라미수 케이크’로 메뉴를 살짝 바꿔보았어요. 강사님의 센스 있는 배려 덕분에 주방 안은 금세 고소한 크림 향기로 가득 찼지요!









🌏 국경을 넘어 ‘이웃’이 되는 시간
이날 모임에는 태국, 중국, 베트남, 그리고 필리핀까지! 서로 다른 나라에서 오신 여섯 분의 어머님이 모였습니다. 처음 본 사이지만,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는 공통점 하나로 금세 도란도란 이야기꽃이 피어났어요.
친한 친구의 손을 잡고 함께 오신 분도 계셨는데요. 서툰 한국어지만 서로의 작업을 도와주고, 완성된 케이크를 보며 함께 손뼉 치는 모습 속에서 국적이라는 벽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였답니다.
✍️ “더 깊이 소통하고 싶어요” - 새로운 시작, 한국어 교실
베이킹이 끝난 후, 우리는 맛있는 케이크를 앞에 두고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국말을 더 잘하고 싶어요”, “아이 학교 통신문을 직접 읽고 싶어요”라는 어머님들의 반짝이는 눈빛을 보며 저희는 소중한 약속을 하나 했답니다.
회화뿐만 아니라 한글을 읽고 쓰는 기쁨을 함께 나누기로 말이죠! 자원봉사자 선생님과 함께하는 우리들만의 ‘한국어 교실’이 이제 매주 수요일마다 열릴 예정이에요.
🌷 앞으로의 약속
- 언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 12시
- 내용: 읽고 쓰는 즐거움이 가득한 한국어 공부와 이웃 수다
한 손에는 직접 만든 케이크를, 다른 한 손에는 설레는 마음을 들고 돌아가시던 어머님들의 뒷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단순한 베이킹 수업을 넘어 서로의 든든한 ‘동네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우리들의 달콤한 인연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
고리울1팀 고현정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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