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까치울팀입니다.
타임뱅크하우스에서 시 창작교실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만나 서로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커리큘럼에 대해 안내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시적 감각을 깨우고, 현대 시에 대해 배워볼 예정입니다. 마지막에는 퇴고를 통해 완성도를 높이고 나만의 시집을 엮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수료식 때 자선 시집을 낭독하며 시인으로서의 첫걸음을 내 딛는 장면까지 상상해 보았습니다.
"특히 예술은, 내가 뭘 갖췄을 때 내가 준비 됐을때 하는게 아니에요. 그런 때는 없어요. 내가 하고 싶을 때가 바로 그 때입니다."
생계활동이 아니기 때문에 예술 활동에 대한 열망은 있어도 뒷전으로 밀리기 일쑤입니다.
마음을 다 잡게 하는 선생님의 말씀으로 설레임을 안고 시담을 시작합니다.
첫 시간은 '말'의 어원과 '시'의 어원에 대해 배웠습니다.
'말'이 '마음'과 같은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이 가장 유력하며 말을 붙잡아 두는 것이 글이고, 그 안에 감정을 담는 것이 시라는 점을 이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꽃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사례를 통해
단순히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 왜 그 사람은 그림으로 흔적을 남기고자 했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내 감정이 우러나오는 글. 그것이 '시'입니다.
동양의 시의 어원적 핵심은 마음의 뜻이 말이 됨. 표현(내면의 분출)에 관점을 두었고
서양의 시는 무언가를 만드는 행위, 제작에 관점을 두었다는 차이도 배웠어요.
다음주부터 준비물을 세팅하고 본격적으로 수업을 시작합니다!
시는 나의 이야기입니다. 선생님은 다듬어 주시기만 할 뿐이라고 합니다.


한 번도 시를 써 본 적 없는 주민분들이 모였습니다.
누구든 편하게 문을 두드려주세요.
다음 타임뱅크하우스 이야기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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