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실천] 우리 마을 쓰담해요.

작년부터 고리울청소년센터(꾸마)의 기후행동기획단과 함께한 쓰담(쓰레기담기), 줍깅 활동

 

4월부터 시작했습니다. 매월 둘째주 토요일 10시에 모여함께하기로 한 날

많은 청소년과 부모님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두시간이 채 되지 않는 시간을 줍고 또 줍고 

큰 봉투가 한가득했죠.

 

5월에는 안타깝게도 비가 오는 관계로 차를 타고 마을 탐방을 했습니다.

수주초 농지대부터 수주어린이공원으로 은데미공원을 지나 여월휴먼시아 1.2단지, 구작동을 거쳐 은행단지로

한시간이 조금 넘는 드라이브를 하며 동네 이곳 저곳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멀리 신중동, 상동에서 온 청소년들은 고강동이 숨겨진 곳이 많다고 나중에 다시 찾아와봐야겠다고 했습니다.

 

6월 비가온다는 날씨 예보였지만 무더운 뙤약볕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우리 동네에 우수장치(하수도) 입구를 쓰레기를 주었습니다.

마을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 박선희 선생님의 우수장치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이날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부천에 우수장치가 2만여개가 넘는다는 소리에 깜짝 놀란 시간이었습니다.

꾸마에서 고강복지관을 거쳐 고리울초를 지나 동굴시장, 고강초를 거쳐 다시 꾸마로 돌아오는 시간이

더웠지만 마음만은 시원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으로 땀도 식히고 소감도 나누고 다음에는 어떤 활동을 해볼지 기획도 해보았습니다.

 

고강동 플로깅 하깅(쓰담걷기) 11월까지 매월 진행합니다.

매월 2주 토요일 10시쯤 봉투와 집게 들고 돌아다니는 청소년들 보이면

고생한다고 자랑스럽다고 격려한마디 칭찬두마디 쏟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후위기에 환경복지 실천을 위해 고강복지관도 열심히 달려나가겠습니다.

 

- 사회복지사 강정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