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리울2팀입니다.
힐링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내 마음이지만 보이지 않고 직접적인 소통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마음이 좋아하는 활동들을 찾아 꾸준히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마음의 소통법을 찾는 공간이 있는데요.
🌳바로, VR힐링스페이스 ‘마음의 숲’입니다.🌳
이번 여름 VR힐링스페이스 ‘마음의 숲’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특강으로 360도 카메라를 활용한 [마을 지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1회차 수업 📸
마을 지도 만들기를 시작하기 위해 먼저 가상현실에 대한 이론교육을 들었습니다.
현실환경과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우리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VR, AR 사례를 공유하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기는 광화문인가? 우와! 그림이랑 합쳐졌다.”
“VR실에서 저거 영상 보는 거 해봤어요.”
VR콘텐츠를 제작하기 전 함께해야 할 약속들도 이야기 했고요,
멋진 콘텐츠가 완성되기 위한 과정들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콘티작성-360도 사진촬영-스티칭작업-시스템 활용하여 편집하기)
2인, 3인 1조로 팀을 나누어
360도 카메라 작동법과 활용법을 배우고, 각 조에서 맡은 장소에 대한 콘티도 직접 그려보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촬영하는 게 좋겠어. 지도니까”
“피아노실은 방이 많으니까, 몇 개가 있는지 직접 보고오자”
“가로공원 놀이터는 우리가 찍을게”
2회차 수업 📸
본격적으로 마을지도 촬영을 나가는 2회차입니다. 수업시작 전부터 교실이 시끌시끌 합니다.
“선생님! 카메라 연결하면 되는거죠?”
“오늘은 몇시에 찍으러 가나요?”
강사선생님에게 카메라 사용에 대한 주의 사항도 꼼꼼히 듣고, 콘티도 다시 수정 했고요.
삼각대에 360도 카메라 고정까지 하면 준비 끝! 이제 출발해볼까요? 😉😆
내부팀은 복지관을 처음 찾는 사람을 위해 3층, 4층, 1층을 나누어 찍고
복지관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 배놀이터와 VR힐링스페이스에 가는 길목을 촬영했습니다.
"피아노실은 방이 똑같아서, 책을 소품으로 놨어요. 보는 사람이 재밌게요."
"도서관 사람들한테 방해 안되게 조용히 찍자(소근소근)"
"음.. 이렇게 찍으면 후문까지 가는길을 사람들이 알 수 있을까?"
복지관 외부팀은 고리울가로공원 산책로와 놀이터, 복지관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촬영했습니다.
땀이 물 흐르듯 나는 무더운 여름날씨에 힘이들진 않을까 걱정했던 마음도 잠시,
직접 그린 콘티를 들고 여기저기 우리 마을을 다니는 아이들을 얼굴엔 미소가 가득합니다.
마을 지도 만들기 2회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VR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분야에 관심을 가지기도 하고,
조별 활동을 하며 다른 사람의 생각과 발언에 대한 배려를 배우기도 하고,
휴대폰으로 게임 말고도 더 재밌는 걸 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3회차에는 아이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컨텐츠로 구현해보는 활동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만든 ‘우리 마을 지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멋지게 완성될 우리가 만드는 마을지도, 기대해주세요! 👍
VR힐링스페이스 ‘마음의 숲’은 한국공항공사의 지원으로 운영됩니다.
마음의 쉼, 힐링이 필요한 지역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완성된 '우리 마을 지도'는 복지관 홈페이지 및 SNS에 공유됩니다.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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