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 벚꽃들이 활짝 피어 봄 내음을 전해주는 날이네요.
자연의 이치처럼 기지개를 피는 계절이 왔습니다.
그동안 추위라는 핑계로 잠시 멈추었던 쓰담(쓰레기담기)걷기
올해 처음으로 모여봤습니다.
작년 11월 이후 오랜만입니다.
작년에는 수주중학교부터 고강동버스공영차고지 앞까지
추운날씨에도 굵은 땀방울 흘리며 몸보다 큰 포대자루를 가득 채워왔어요.
너무 큰 쓰레기는 어쩔수 없이 놓고 올 수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한결 깨끗해진 거리에 뿌듯함이 가득 가득했습니다.
올해 첫 쓰담은 담배꽁초 줍기입니다.
지나다니시면서 많이 보셨죠?
좁은 길목길에... 빌라들 사이에... 주차장에...
많은 곳들이 꽁초들로 몸살을 앓고 있죠.
그래서 동네 청소년들과 어르신이 나섰습니다.
두시간 채 되지 않는 시간 다녔는데
엄청나게 많은 꽁초들과 쓰레기들을 수확해올 수 있었습니다.
어른들 반성해야합니다.
함부로 버린 쓰레기에 우리 자연이 아야아야하거든요.
후대를 위해 제발 잘 버려주세요.
다음달도 쓰담은 이어집니다.
관심있는 분들 언제든 환영합니다.
다음달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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