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1동] 2021년 수주어린이공원 첫 활동 시작!
2021. 4. 13.
오랫만에 수주공원에 나왔습니다. 비가 그친 후 다음 날이라서 그런지 찬 바람이 세차게 불어옵니다. 하지만 봄 날이기에 수주공원에는 남녀노소 사람들이 많습니다. 코로나19만 아니라면, 더 활기찬 주민들의 모습으로 만날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도 남습니다. 오랫만에 뵙는 공원 어르신들은 우리를 기억해 주시고, 어김없이 같은 질문을 주십니다. “ 왜 왔어?” “네 그냥 왔습니다~” 무심하게 답하며, 모여있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 어르신은 공원 구석에 있는 쓰레기 더미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시청에 전화를 해서 치우면 누군가가 그새 쓰레기를 쌓아 놓는다며, 오늘 담당 주무관을 공원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꾸 포크레인을 주차하는데 자기네 땅도 아닌데 주차하는 것이 못마땅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