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본동] 만남과 나눔이 있는 동네청년 반찬나눔 첫번째
2020. 7. 8.
코로나 때문에 직장에서 해고당한 후로 우울했는데 누군가가 만들어준 따듯한 반찬이 이렇게 힘이 될 줄 몰랐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 반찬을 받은 청년이 남긴 메시지 중- 5월부터 준비했던 동네청년 반찬나눔 밀리고 밀려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 메뉴는 깐쇼새우 / 메추리알장조림 / 단무지무침 함께 반찬을 만든다는 설렘과 동네에 사는 또다른 청년 / 반찬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전달한다는 기대감으로 14명의 청년들이 모여 활동을 시작합니다. 먼저 어색한 자기소개...ㅎㅎ 와 영양사님의 레시피 공유부터 시작해서 각자 만들고 싶은 반찬을 맡아 조를 나누고 요리를 시작합니다. 양파와 파 썰면서 눈물도 흘려보고 당근을 1cm 크기로 썰어야 한다는 주문에 제각기 크기가 다르게 썰리지만 청년들과 함께여서 재밌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