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모임] 따스한 봄 날의 텃밭과 생일 케이크(Feat. 청년)
2021. 4. 13.
따스한 봄 기운이 넘실 넘치는 4월입니다. 2년 전만해도 꽃놀이에 벚꽃 엔딩 노래로 가슴 설레였던 봄이지만 지금은 먼 발치에서 눈으로만 볼 수밖에 없는 요즘입니다. 중장년 모임에서 이야기하며 나왔던 텃밭 활동 드디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청년들과 함께 말이죠. 작년 고강문화쌀롱 ‘고강동 청년문화 업데이트-내가 시켜서 하는 공연’으로 함께했던 아뜰리에 모꼬지 꽃 농원 사장님과 작년에 작게 만든 밭에 농사가 처음이다 보니 꽃이 잘 자라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중장년과 함께 텃밭활동을 하면 어떨지 여쭈었습니다. 사장님은 흔쾌히 “그러면 좋죠. 밭은 작은데 흙도 골라 주시고 씨도 뿌리고 하면 좋아하시겠죠? 오시면 맛있는 차 한잔 대접할게요.”라고 해주셨습니다. 바로 단체 채팅방에 올리고 연락을 드렸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