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고강종합사회복지관 23년도 하계 방학 실습생 김은성, 최원준입니다!
저희는 오늘 주민 만나기 활동을 위해 수주 공원으로 나가며 어제 비가 많이 와서 잘 둘러보지 못한 마을을 조금 더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저희는 수주 공원에 도착해서 오정 노인 복지관 시니어 클럽 분들을 만나 뵐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먼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다가가자 저희에게 어디서 왔냐며 물어보셨습니다. 저희가 ‘고강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왔어요~!’라고 말씀드리자 시니어 클럽 분들께서 방범활동을 하러 나오셨다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원래는 오후에 나오셔서 방범대 활동을 3시간 정도 하셨는데 오후에 너무 더우셔서 이제는 오전에 3시간 나와서 활동하고 계시다는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시니어 클럽 분은 허리가 아프셔서 한의원에 다녀오셨는데 너무 안 나아졌다며 하소연하시다가 복지관에서 침을 맞고 나아지셨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병원에서는 아픈 곳에만 침을 놔주셨는데 복지관에서 침을 맞으면 아픈 이곳저곳에 모두 침을 맞을 수 있어서 오늘도 가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니까 열심히 하라는 이야기와 함께 헤어지게 되었답니다😁
저희는 다시 천천히 복지관으로 돌아오는 길에 요구르트 사장님께서 저희를 보시더니 커피를 꺼내 주셨습니다. 저희가 ‘이거 저희한테 그냥 주시는 거예요?’라고 여쭤보자 홍유희 팀장님과 친하다며 더운데 고생한다고 걱정해 주시며 떠나셨습니다. 저희는 커피를 받고 복지관에 들어가는 길에 어제 마을 탐방을 할 때 뵀던 상인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상인분과 복지관까지 걸으며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상인분은 후원, 봉사, 새마을 활동을 하고 계셨고, 다시 고등학생으로 돌아가면 더 열심히 공부해보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 저희에게 학생이라 부럽다며 뭐든 할 수 있는 나이니까 뭐든 열심히 해보라며 응원해 주셨습니다.👍
저희는 복지관으로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고리울 가로공원에 들렸습니다. 고리울 가로공원에 들어가자 바둑을 두시는 어르신분들과 산책을 하시는 어르신분들이 계셨습니다. 저희는 강아지를 데리고 나오신 어르신께 다가가 강아지 이름이 무엇인지 여쭤보았습니다. 어르신은 강아이 이름이 ‘가을이’라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저희는 어르신 옆에 앉아 강아지를 만지며 산책하러 오신 건지 여쭤보자 ‘매일 나오는데 어제 비가 와서 나오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 어르신께서는 고강동에 공원이 많아서 좋다고 이야기해 주시면서 주민분들끼리 모여 이야기를 쉽게 할 수 있어서 주민분들과 많이 친해졌는데 다음 달에 이사를 가게 되셨다며 아쉬움을 표현하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게 된 저희도 아쉬움이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는 이번 주민 만남을 통해 주민분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저희를 걱정해 주시고 챙겨주시는 주민분들의 따뜻한 마음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귀 기울이는 사회복지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023 하계방학 실습생 김은성, 최원준
'마을이야기 > 고강본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리울1팀] 어르신 소모임 만화박물관 방문 후 그림일기 작성하기! (0) | 2023.07.25 |
---|---|
[실습]주민만나기 2 (0) | 2023.07.18 |
[실습]마을탐방 (0) | 2023.07.18 |
[고리울1팀] 어르신 소모임 '진달래' 한국만화박물관에 다녀오다! (0) | 2023.07.13 |
[사례관리] 사례관리 홍보, 고강본동! (1) | 2023.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