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의 눈] 밑반찬으로 돌봄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2020. 7. 3.
* [사회복지사의 눈]은 사회복지사의 관점에서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생각과 고민거리를 나누는 글입니다. #1 지역사회복지관이 멀다. "복지관이 멀어서 봉사활동을 하지 못하겠다." "복지관이 멀어서 밥먹으러 가지 못한다." "복지관이 멀어서 갈 일이 없다." "거기에 복지관이 있는지 몰랐다." 내가 활동하는 고강1동, 작년에 만났던 여월동에서 만났던 지역주민들의 말이다. 지역복지관이 주민들로부터 ‘멀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사회복지사는 어떤 대답을 할 수있을까? 어렵다. 사실 지금도 대답하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정답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죄송합니다. 우리가 더 가깝게 다가가야지요.” 정답을 안다. 하지만 복지관의 대부분 사회복지사업은 관내에서 이루어지며, 그나마 외부에서 이루어지는 사업들은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