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땡] 2021년 마지막 활동이야기
2022. 1. 11.
너무 추워서 아이들이 공원에 있을까 걱정했지만 아이들이 6명 정도 있습니다. 그리고 미끄럼틀에도 들어가 보니, 추위를 피해 미끄럼틀 안에서 휴대폰게임을 하고 있는 두 명의 친구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놀 곳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때 파트너들이 ‘점심먹고 땡’ 팻말을 챙기는 것을 잊었는데도 아이들이 “점심먹고 땡이다!!”라며 반겨줍니다. 파트너 뿐만이 아니라 프로그램 이름까지도 기억해주었습니다. 사실 너무 춥고 바람도 많이 분 날이라 아이들도 놀고 싶지만 엄두는 못내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늘 저희에게 공간을 내어주시는 호도스카페 목사님께 연락을 드려 공간을 사용해도 되는지 여쭤보았습니다. 갑작스러운 연락에도 지하교회공간을 사용해도 된다고 해주셨습니다. 저희는 함께 신호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