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나눔] "집에 라면이랑 참치가 좀 있는데, 혹시 필요할까요?"
2026. 10. 8.
"집에 라면이랑 참치가 좀 있는데, 혹시 복지관에서 필요할까요?"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다정한 목소리에 반가운 마음으로 한달음에 달려가 이웃분을 만났습니다. 어떻게 저희에게 연락을 주셨냐고 여쭤보니, 이웃분은 쑥스러운 듯 살짝 미소를 지으셨습니다."여기서 오래 살아서 복지관이야 진작 알고 있었죠. 얼마 안 되지만 어르신들 식사하시는 데 가져다드리면 어떨까 싶어서요."복지관 경로식당을 떠올리며 챙겨오셨다는 말씀에 마음이 찡해졌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요새 여러 사정으로 끼니 챙기기 힘들어하시는 이웃분들께 전해드려도 괜찮을까요?" 하고 여쭈니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아 그럼요! 당연히 괜찮죠. 복지관에서 필요한 곳에 알아서 잘 써주세요."그렇게 묵직한 가방 하나를 건네받았습니다. 기부금 영수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