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그리고 공동체] 작물 나누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요.
2021. 10. 20.
텃밭상자 안에 있는 무와 배추가 잘 자라고 있는지 보러갑니다. 신선마트에 가니 이현옥 통장님이 반가운 얼굴로 맞이해주십니다. ‘안녕하세요~ 통장님!’ ‘작물들이 잘 자라고 있는지 보고 올게요’ 통장님은 텃밭상자로 향하는 저의 발걸음에 따라 나오십니다. ‘무가 작고 귀여워요, 작년이랑 비슷하겠어요’ ‘이곳에 있는 텃밭이 해가 잘 안들어서 못자라는 거 같아, 빌라 앞 텃밭은 잘자라는데, 내년 무는 빌라 앞에 심어야겠어!” 무가 잘 자라지 않아 아쉬워하는 통장님의 모습입니다. ‘그래도 배추는 잘 자라는데요?’ ‘배추에 애벌레들이 많아서 고생인데, 어르신들이 오고가고 하면서 잡아주고 있어’ 텃밭에 관심이 많은 몇 몇 어르신들이 젊었을적 텃밭을 키우는 실력을 뽐내신다고 합니다. 텃밭 나눔 고민 나누기 통장님은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