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더라은치과는 2015.10.12. 고강종합사회복지관과 저소득층 어르신 틀니지원사업으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사례관리팀에서는 작년 여름, 치아치료가 필요하지만 비용 부담으로 계속 치료를 미뤄온 어르신을 모시고 더라은치과를 방문했는데요, 당시 견적이 600만원 정도로 협약을 맺은건 틀니지원이었지만 이제 막 65세가 되신 분이 벌써 틀니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고, 임플란트로 치료를 진행하되 병원진료비의 50%는 어르신께서 부담하시기로 하고 50%는 치과에서 지원해주기로 하셨습니다. 6개월 간의 치료를 마칠 때 즈음 처음 600만원 보다 치료할 치아가 더 늘면서 병원에서 더 많은 비용을 지원해주게 되셨습니다. 물론 치료받은 어르신 또한 약속대로 본인 부담금을 잘 납부해주셨습니다.
이 어르신과 더불어 매년 1명씩 어르신 틀니를 지원해주기로 하셔서 복지관에서 선정한 한 분의 어르신의 틀니도 함께 지원해주셨는데요. 어르신 두분의 치료가 지난 12월 끝나면서, 2022년 임인년 새해 복지관 첫 나눔으로 총 4,823,060원을 지원해주셨습니다.
사례관리를 진행하다보면 가장 힘든 지원이 바로 치과 치료비입니다. 워낙에 비용이 부담되다보니 당사자분들이 참고 참다가 치과를 가시고, 이미 상할대로 상한 치아들로 인해 치료비가 너무 크지만 지원사업들의 지원금은 한정되어 있어 늘 지원에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복지관과 협약이 되어 있는 것을 핑계로 작년 여름 무작정 찾아가 부탁드렸음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지원 결정을 해주신 덕분에 손자녀 7명을 키우는 어르신이 처음으로 본인을 위해 돈을 사용해보셨고, 치아 통증으로 식사를 못하시던 어르신이 이제 죽이 아닌 밥과 반찬을 드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눔에 함께 해주신 부천더라은치과 강석주 원장님과 더불어 치과 직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사례관리팀 고현정 팀장